이날 전남 관계자는 "이천수를 풀어달라는 다른 구단들의 권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의탈퇴 조치 해제와 함께 트레이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이적 협상을 진행해왔다. 현재로선 접촉하는 다른 구단이 없어 인천 입단이 유력하다.
이천수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듬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해 레알 소시에다드, 누만시아에서 한 시즌을 뛰었다.
이후 2005년 국내 리그로 복귀해 울산 현대, 수원 삼성을 거쳐 2009년 전남에 입단했다. 하지만 심판을 모욕하는 행동을 보이는 등 그간 돌출행위를 저질러 프로축구연맹에서 중징계를 받았다.
이천수는 전남의 복귀 요구를 거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떠났다. 2011시즌까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오미야에서 뛰다가 현재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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