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영대 연구원은 "메모리, LCD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IT 업체들은 OLED 디스플레이, LED 조명 등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1월초 OLED TV를 출시했고 LG디스플레이는 2월 중 20K~26K 규모의 8세대 OLED 라인 투자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 OLED TV도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디스플레이도 V1 Pilot 라인(6K) 및 신규 TV 라인(4K)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OLED TV 출시에 따른 가동률 상승은 덕산하이메탈 등 OLED 소재 업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올 2분기말부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방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테라세미콘과 비아트론, 에스엔유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LED 패키징 가동률 상승에 따라 LED 패키징 소재를 생산하는 네패스신소재 실적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등 LED 전공정 소재는 LED칩 업체 재고가 높은 수준이어서 사파이어테크놀로지 등 관련 업체의 실적 개선은 3분기 이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D AOI 검사 장비 수주가 본격화되는 고영, IPTV용 셋톱박스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온미디어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성장성을 유지하는 업체들에도 관심을 가져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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