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손윤경 연구원은 "최근 백화점 업체들의 기존점 성장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롯데쇼핑은 아울렛의 실적이 예상을 초과하고 있어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오픈한 서울역 아울렛의 월 매출은 100억원 이상으로 회사 측이 목표로 제시한 연간 1000억원 매출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12년 12월 오픈한 청주 도심형 아울렛도 오픈한 이후 1개월째부터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손 연구원은 "아울렛은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만큼 매출총이익률이 백화점보다 낮지만 고정비라고 할 수 있는 감가상각비와 프로모션 비용 부담이 현저히 낮아 투자효율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가총액은 신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아울렛 사업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2015년까지 3조원의 취급고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1조5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평가해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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