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아이리스2' 표민수 PD가 노희경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
2월19일 서울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기자간담회에서 표민수 PD가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노희경 작가와 표민수 PD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비롯해 여러 작품을 함께 해온 바 있다.
표민수 PD는 동시간대 방영 중인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대해 "아직 본 방송을 보지 못했고 예고편만 봤다"며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됐다. 그렇지만 오늘의 적이 다시 내일의 동지가 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이에 KBS 이강현 드라마 국장은 "표민수 PD는 노희경 작가 뿐만 아니라 '그 겨울'을 연출하고 있는 김규태 PD와도 인연이 깊다. 김규태 PD는 표민수 PD의 고등학교 4년 후배며 KBS 입사 후배기도 하다"고 '그 겨울' 팀과 관련된 숨은 인연을 공개했다.
한편 장혁 이다해 이범수 임수향 등이 출연하는 '아이리스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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