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 거래대금이 3조원을 밑도는 등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시장 에너지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자동 재정지출 삭감인 시퀘스트 협상이 월말까지 진행되며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주말에서 다음 주 이탈리아 조기 총선 이후의 정국도 시장 불안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글로벌 증시가 기간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국내 증시 또한 남다른 상승 모멘텀은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최근 수출주나 내수주 쪽에서 확실한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고 시장 방향성을 잃으면서 예측하기 힘든 장세가 되고 있다"며 "시장에 대해 확신이 없으니 투자자들도 관망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경기 회복과 정책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중국과 관련된 '차이나 플레이'에 대해서는 주목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소재나 산업재 등 중국 모멘텀이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중국의 한 해 경제정책 기조를 확인하는 전인대가 3월 초 예정돼 있는데 전인대 대표 등 중국 인선도 마무리되면서 중국과 관련된 정책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오는 25일 새 정부 출범일을 앞두고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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