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인재는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신념을 갖고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 그룹 총수를 맡은 구자열 회장이 취임 첫 행보로 신입사원 챙기기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구 회장은 평소 “LS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LS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구 회장은 지난달 열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인재 육성은 초기 투자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글로벌 거점 시장을 공략할 현지 시장에 적합한 인재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의 인재상은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며, 전문성을 가진 인재’다. 구 회장은 인재관에 대해 “밝은 기운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단점보다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는 포용력 있는 인재”라며 “그런 사람들이 모여 상호 존중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S는 해외 사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플레이어’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중국, 중동 등지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LS의 해외 사업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LS전선과 LS산전, LS엠트론은 전 사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원들은 국내 기초 교육 4주, 해외 어학연수 4개월, 현지법인 OJT(직장 내 훈련) 및 문화체험 4주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연구인력 중 전문경영인을 키우기 위해 미국의 뉴햄프셔대 및 뉴욕주립대와 테크노 MBA(경영학석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핀란드 알토대와 연계한 알토 MBA 과정도 진행한다.
LS산전은 지역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여명의 지역전문가들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현업 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매년 미국 텍사스대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연예계 성스캔들 '술렁'…女배우 누군가 봤더니
▶ 비아그라의 '굴욕'…20~30대 젊은男 요즘은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