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 등에 올해 총 3조24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2조8700억원)보다 12.9% 늘어난 것으로, 연간 투자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CJ그룹은 이런 내용의 ‘2013년 투자계획안’을 확정, 19일 발표했다. 국내 부문에 2조3400억원, 해외 부문에 9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투자금액은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 부문의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및 관련 시설 확보 △물류 부문에서 항만 및 택배 관련 기반시설 구축 △통합 연구소 건립 등에 주로 쓰기로 했다.
지난해 투자 규모는 당초 계획했던 2조8100억원보다 600억원 늘어난 2조870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CJ그룹은 또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0조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정길근 CJ그룹 홍보담당 상무는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등 그룹의 4대 사업을 고르게 성장시켜 총 33조원의 그룹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그룹은 중국과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해외시장 전략을 짰다.
또 올해는 전년보다 5.9% 늘어난 총 72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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