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즈와 심슨이 돌아왔다"

입력 2013-02-20 06:25  

“볼즈와 심슨이 돌아왔다.”

20일 마켓워치는 이렇게 보도했다. 2010년 미국의 초당적 재정적자 감축 협의기구 슈퍼위원회를 이끌었던 앨런 심슨과 어스킨 볼즈 두 전직 의원이 새로운 재정적자 감축 중재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공화당인 심슨과 민주당 출신인 볼즈 전 의원은 세금제도 개혁과 새로운 재정지출 삭감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정적자 감축 계획안을 제안했다.

이들이 내놓은 새로운 중재안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줄여야할 연방정부의 재정적자는 2조4000억 달러. 이 가운데 6000억 달러를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등 보건 관련 프로그램에서 줄인다. 세금 감면 종료로 6000억 달러를 따로 줄이고, 사회보장과 농가 보조금, 군인 및 공무원 은퇴 프로그램 조정 등으로 1조2000억 달러를 감축하는 내용.
 
두 사람은 “우리의 제안은 완벽하진 않다” 면서도 “재정적자를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양당간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또 “의회와 백악관의 협상가들이 함께 일하기보다는 상대방이 패하도록 하는데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