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9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천왕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여성안심주택 신축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발표했다.
천왕동 여성안심주택은 천왕동 산25-8번지(1140㎡)에 용적률 234.23%를 적용받아 지상 9층짜리 76가구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지어진다. 1층에는 지구 내에 부족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 무인택배보관소를 설치한다. 수도·전기·가스 원격 검침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억제한다. 또 24시간 근무하는 시 산하 SH공사의 통합관리센터와 연결되는 비상벨도 설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천왕동 여성안심주택은 다음달 사업승인 뒤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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