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건강·미용용품도 판다

입력 2013-02-20 15:25  

편의점 GS25가 건강·미용용품을 본격 판매한다.

GS25는 업계 최초로 서울 지역 직영점 20여곳에서 다이어트 식품과 비타민 음료를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국 매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모든 점포의 대표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건강기능식품 판매 허가를 받도록 했다.

GS25는 자체상표(PB) 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이어트, 비타민, 피부미용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동통신사 멤버십카드 등을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득 수준 향상과 인구 고령화로 건강·미용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헬스·뷰티용품 전문점(드러그스토어)의 수요까지 일정 부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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