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밍그룹 손잡고 中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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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페루 1위 수산업체인 페스큐에라 디아만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또 중국 국영 식품·유통업체 광밍그룹과 손잡고 ‘수산식품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지난 4일 페스큐에라 디아만테와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인수 예비입찰제안서를 냈다. 동원 외에 글로벌 수산업체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페스큐에라 디아만테 주식 100%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수금액은 6억~8억달러(약 6600억~8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동원 측 인수자문은 동원그룹 계열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통상 실사에 한 달 이상 걸리는 만큼 본입찰은 오는 4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동원은 또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중국 국영 식품·유통업체 광밍그룹과 캔참치의 중국 수출에 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동원F&B는 자체 개발한 중국 시장용 캔참치 3종(광둥식·쓰촨식·우샹식)을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고, 광밍그룹이 올 상반기부터 중국 전역에 판매한다. 동원F&B는 2018년 중국에서 연매출 5000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안대규/임현우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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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페루 1위 수산업체인 페스큐에라 디아만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또 중국 국영 식품·유통업체 광밍그룹과 손잡고 ‘수산식품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지난 4일 페스큐에라 디아만테와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인수 예비입찰제안서를 냈다. 동원 외에 글로벌 수산업체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페스큐에라 디아만테 주식 100%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수금액은 6억~8억달러(약 6600억~8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동원 측 인수자문은 동원그룹 계열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통상 실사에 한 달 이상 걸리는 만큼 본입찰은 오는 4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동원은 또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중국 국영 식품·유통업체 광밍그룹과 캔참치의 중국 수출에 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동원F&B는 자체 개발한 중국 시장용 캔참치 3종(광둥식·쓰촨식·우샹식)을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고, 광밍그룹이 올 상반기부터 중국 전역에 판매한다. 동원F&B는 2018년 중국에서 연매출 5000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안대규/임현우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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