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그룹 샤이니가 고난도 안무에 대한 고충을 고백했다.
샤이니는 2월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정규 3집 '드림 걸(Dream Girl)' 발매 기념 컴백쇼를 개최하고 약 1년만에 컴백하는 소감 및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 '드림 걸' 안무는 전작 '셜록'을 맡았던 마이클잭슨 안무가 토니 테스타다. 이번이 그와 두 번째 작업인 만큼 토니 테스타 특유의 성향에 익숙해졌을지 모르지만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짜임새 있는 안무는 여전히 멤버들을 혼동스럽게 했다. 특히 이번에는 마이크스탠드를 활용한 안무가 더해져 난이도가 한층 높아졌다.
이에 온유는 "마이크스탠드를 그냥 두면 괜찮겠지만 그걸 끌고 돌리는 과정에서 몸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겼다"며 "마이크 무게 조절이 안 되다 보니 깨지고 떨어지고 날아가기도 했다"며 숨겨둔 고충울 전했다.
종현 역시 "연습 시기가 역대 가장 길었다. 우리가 연습할 때 사용했던 마이크스탠드의 무게와 두께가 무대에 섬세하겨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마이크가 바뀌면 적응이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이후 제작된 마이크스탠드로 연습하게 됐을 땐 익숙해져서 혹시나 떨어트릴까 하는 마음의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었다고.
민호는 "저희 마음대로 마이크가 안 움직여 줄 때가 가장 슬프다"며 "잘못해서 마이크가 떨어졌는데 그게 생방송이라고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실수없는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멤버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연습을 거듭하는 것밖에 없었다.
종현은 "'셜록' 완곡도 솔직히 체력적으로 힘들다. 쉬지 않고 콘서트를 진행하며 나름 체력분배 등 노하우가 생기기도 했지만 그걸로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오로지 연습으로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온유는 "물론 체력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환호성이 없다면 우리의 무대는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화합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다. 무대를 (팬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아이튠즈 및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드림 걸' 전곡을 공개한 샤이니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전격 컴백한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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