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가수 션의 기부행렬에 빅뱅 대성, 배우 유인나가 동참했다.
2월20일 션은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을 찾아가 대성, 유인나와 함께 조성한 YG WITH 캠페인의 '만원의 기적'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쓰인다.
세 사람의 기부금은 2012년 한 화장품 브랜드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각 나라별로 영향력 있는 유명인들이 화장품 라벨 디자인에 참여해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젝트에 대성, 션, 유인나가 참여했고,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한 것.
앞서 대성, 션, 유인나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캠페인인 ‘만원의 기적’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만원의 기적은 1일 1만원 씩 1년 동안 365만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션이 직접 푸르매 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성 션 유인나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성 션 유인나 기부 훈훈하다”, “진짜 YG는 사랑받는 만큼 나누는 듯”, “우리도 대성 션 유인나 기부에 동참합시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만원의 기적’은 가수 싸이, 빅뱅, 2NE1, 세븐, 타블로, 거미, 지누션 등 YG패밀리 뿐 아니라 스포츠 선수 박찬호, 류현진, 김태균, 김현수 등과 방송인 백지연, 신경숙 작가, 서경덕 교수 등 각계 인사 1500여 명이 동참했다. (사진제공: 푸르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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