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식경제부는 도시가스 요금을 오는 22일부터 평균 4.4% 인상한다"며 "이는 지난해 6월 인상 이후 8개월 만으로, 한국가스공사가 미수금 유동화가 무산된 이후 각종 부정적인 이슈에 시달렸지만 이번 요금인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가 이번 요금인상으로 원가부담을 모두 판매가격에 반영하게 되고, 연 9147억원의 추가 현금 수입을 확보하게 된다고 윤 연구원은 전했다. 다만 회계적으로는 계속 원료비 연동제를 적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요금인상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고, 현금흐름이 좋아지면서 부채비율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LNG 수입가격이 더 오르지 않고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이번 인상을 통해 향후 4년 뒤에 연동제 유보로 쌓인 미수금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고 추산했다.
다만 정부 정책이 바뀐 것으로 낙관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요금인상은 그동안 도시가스가 시세보다 싸게 판매돼 피해를 본 부분을 보상하는 것일 뿐,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해석하면 안된다"며 "이번 요금인상을 한국가스공사의 원료비 연동제 복귀로 해석하는 것도 아직은 시기상조로, 앞으로 2~3회 정도 연동제가 적용되는 것을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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