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20억 벌 수 있었던 사연 공개 "주식 안 팔았으면…"

입력 2013-02-21 08:49  


[권혁기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과거 20억원을 벌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월1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이수근은 팔지 않았다면 20억원이 됐을 주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이수근은 "과거 정종철로부터 주식 정보를 얻고 3000만원을 만들어 주식에 투자했다. 당시 380원짜리 주식을 8만 주 정도 샀는데 점점 가격이 떨어져 60원까지 떨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수근은 이어 "답답해서 정종철에게 전화를 했더니 '왜 여태 안 팔았냐'며 '지금이라도 팔아라'라고 말해 결국 팔아버렸다"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수근이 20억원을 벌 수 있었던 반전이 있었다. 이수근은 "주식을 팔자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갑자기 누가 회사를 인수한 건지 한 주당 1만6000원까지 급등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수근의 말에 신동엽은 "그 때 주식을 팔지 않았으면 20억원 정도 였을 것"이라고 재빨리 계산을 했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이수근 외에 은지원 김종민 전현무 등이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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