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신임 상근부회장에 이승철 전무…전경련 '두뇌' 역할

입력 2013-02-21 11:30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제34회 상근부회장에 이승철 전경련 전무가 선임됐다.

전경련은 2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재선임하고 상근부회장으로 이 전무를 올렸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정부규제를 전공한 이 신임 부회장은 대기업 규제 해소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등 전경련의 '두뇌' 역할을 했다.

폭넓은 재계 인맥과 경험을 토대로 대기업의 이해관계를 무난하게 대변함으로써 전경련 회장단의 신임을 받아 20년만에 내부 승진으로 상근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1990년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전경련과 인연을 맺은 뒤 1999년 전경련 기획본부장 겸 지식경제센터 소장, 2003년 경제조사본부장(상무)을 거쳐 2007년부터 전무를 맡고 있다. 현재 국민연금공단·한국규제학회·한국소비자원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산(54) ▲고려대 경제학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제학 석·박사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전경련 기획본부장 겸 지식경제센터 소장 ▲전경련 경제조사본부장(상무) ▲미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객원연구원 ▲한성대 경제학부 겸임교수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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