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가 결혼기념일마다 아내에게 통 큰 선물을 한다고 밝혔다.
이혁재는 최근 한 종편채널 토크쇼에 출연해 "얼마 전 결혼 11년동안 아내에게 선물했던 주얼리 내역을 뽑아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내는 결혼 초기에는 디자인이 예쁜 유명 브랜드 쥬얼리를 선호하다가 출산 후에는 다시 되팔 수 있는 금붙이로 취향이 바뀌었다"며 "나중에는 직접 금 시세에 맞춰 그램(g) 수까지 지정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혁재는 "지금은 쥬얼리샵을 가는 대신 그때의 금 시세에 맞게 돈을 선물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혁재는 타 방송에서도 셋째를 출산한 아내에게 80억 상당의 생명보험증서를 선물했다며 아내에 대한 무한 사랑을 밝힌 바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