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target="_blank">▶마켓인사이트 2월21일 오전 9시7분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 사업 등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케이엔디티앤아이가 항공기 부품제조업체인 아스트와 손잡고 항공기 부품제조 사업에 뛰어든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의종 케이엔디티 대표는 최근 보유 주식 220만주(27.64%) 중 39만주(4.89%)를 주당 5000원씩, 모두 19억5000만원을 받고 아스트에 장외 매도했다. 케이엔디티는 또 사업목적에 ‘항공기 부품 제작 및 조립업’을 추가하는 동시에 다음달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아스트 출신의 임수홍 씨와 임대성 씨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할 예정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케이엔디티가 항공기 부품 제조사업에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스트를 이르면 연내 상장할 계획인 만큼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목적으로 케이엔디티와 손을 잡은 건 아니다”고 말했다.
케이엔디티는 아스트가 생산하고 있는 3000여개 항공기 부품 중 일부를 외주생산하는 방식으로 이르면 올 연말께 항공기 부품제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케이엔디티가 8조원대 규모의 공군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이 조만간 확정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항공기 부품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가 록히드마틴 유로파이터 등 해외 업체로부터 전투기를 들여올 때 ‘한국산 부품을 일정 부분 쓰라’는 조건을 내거는 만큼 새로운 일감을 따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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