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월 산업 경기 예상보다 위축

입력 2013-02-22 06:31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2월 산업 경기가 예상보다 더 위축됐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21일 발표한 유로존의 2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3으로 전달 48.6보다 하락했다. 전문가 예상치였던 49에 못 미친 것이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달 제조업 PMI는 전달 47.9에서 47.8로, 서비스업 PMI는 48.6에서 47.3으로 하락했다. 두 지수 모두 48.5, 49였던 전망치에 미달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프랑스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4%에서 0.1%로 낮췄다고 이날 보도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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