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전생에 나라라도 구한 것일까? 송지효가 전작인 ‘쌍화점’, 현재 출연 중인 예능 ‘런닝맨’에 이어 신작 ‘신세계’에서도 홍일점 매력을 펼쳤다.
2월21일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 송지효는 강과장(최민식)과 자성(이정재) 사이의 접선책 신우 역을 맡았다. 신우는 남자보다 강단있는 성격으로 임무를 위해서는 목숨도 걸 수 있는 여형사로 차분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쌍화점’에서도 조인성, 주진모, 송중기, 심지호 등의 꽃미남 배우들 속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했던 송지효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도 유일한 여성멤버로 사랑 받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자칼이 온다’에서는 JYJ 김재중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송지효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 분명하다”, ”꾸밈 없는 모습에 남자들 속에서 공주 이미지로 있기 보다는 남자들 보다 더 매력적인 여성상을 보여준다”, “남자들 사이에서도 독립적이고 적극적이어서 인상 깊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신세계’는 갑작스레 보스를 잃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자들과 파워게임을 벌이는 정청(황정민), 여기에 개입하려는 경찰 강과장(최민식), 그리고 경찰로서 몰래 조직에 잠입, 정청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이자성(이정재)의 음모와 배신, 의리를 그린 느와르 영화다. (사진제공 :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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