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투표는 폐지됐다. 민주당은 지난해 한명숙-이해찬 지도부 선출 전대와 대선 경선 과정에서 ‘국민참여경선’을 내걸고 일반 국민을 선거인단으로 모집하는 모바일투표를 실시했다. 하지만 조직동원 및 당원 소외 비판이 제기되면서 도입 1년 만에 폐지된 것이다. 대신 대의원과 당원의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대의원에 대해선 현장투표(50%),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에 대해선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에 의한 모바일투표(30%)가 진행된다. 일반 국민에 대한 여론조사는 20%만 반영된다.
대의원과 당원 중심의 전대룰이 결정됨에 따라 현역 지역구 의원들의 입김도 상당히 커졌다. 차기 당권 투쟁을 앞두고 당내 이합집산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도부 규모는 기존 11명에서 9명(당 대표 1인+선출직 4명+지명직 3명+원내대표)으로 줄어들었다. 선출직 최고위원과 지명직 최고위원이 현행 대비 1명씩 감소한 것이다. 당 대표의 경우 4명, 최고위원은 8명 이상 출마할 경우 컷오프(예비경선)를 실시, 본선 진출 후보군을 각각 3명, 7명으로 압축된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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