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성형외과 탈세 기승, 그 진실은?

입력 2013-02-23 10:05   수정 2013-02-25 10:08


[김보희 기자] 최근 고소득을 올리는 강남 일대의 성형외과에서 빈번하게 탈세가 이루어져 입방아에 오른적이 있다.

실제로 국세청은 지난 해 양악수술로 유명세를 탄 서울 강남구 소재 모 치과 원장 김모씨에 대한 탈세정보를 입수,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통해 47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현금거래를 선호하는 중국인 성형관광객을 노리고 각 종 이벤트를 벌이는 성형외과들이 늘고 있으며 수술시 현금결제를 할 경우 최대 15%까지 수술비를 할인해주는 명백한 탈세, 탈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소득으로 분류되는 성형외과들이 탈세를 선택하는 이유가 뭘까. 아무래도 금액적인 면에서 100만원 이상의 고액이 통용되는 성형외과들의 경우 말 그대로 소득이 그대로 드러난다. 국민으로서 ‘세금의 의무’를 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몇몇 병원들은 비밀사무실을 마련하고 별도의 전산실에 따로 서버를 보관하는 등 고소득에도 불구하고 납세의 의무를 져버리고 있다.

탈세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병원이라면 환자 자체에게도 믿음을 줄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몇몇 곳들과 달리 공정거래위원장 표창까지 받은 모범 기업이 있으니 압구정에 위치한 제이케이 성형외과이다.

2011년 6월, CCM(소비자중심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같은해 공정거래위원장표창을 수상하면서 제대로된 공정거래를 진행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납세의 사회적 중요성에 대한 기업과 개인의 인식 전환이 시급한 이 때 제이케이 성형외과의 행보는 타의 모범사례로 좋은 귀추가 되고 있다. 성형외과의 일반적인 탈세 인식과는 달리 탈세와 탈루에 한 번도 연관된 적이 없으며 해외 곳곳에 있는 외국 지사의 세금까지 같이 내고 있어 일대의 청렴한 기업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탈세와 구태의연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기존의 의료기관들에게 제이케이 성형외과의 투명한 경영철학은 경각심을 일깨운 것과 다름없다. 또한 본격적인 경영시스템을 도입, 환자를 경영과 병원 운영의 척도로 삼으며 국내 의료업계 최초로 CCM 인증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고소득에도 안주하지 못하고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기타 병원들과 달리 뚜렷한 경영 철학과 소비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환자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는 것. 의료기관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 위료기관 1호 인증’, 2011년 외국인화자 1인당 진료비부분 1위, 2010, 2011 2년 연속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의료기관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한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개원 이후 16년간 의료사고 0%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케이 성형외과 주권 대표 원장은 “성형외과는 대한민국 의료업계 최초 CCM 인증 우수기업으로 의료업계의 선두주자로서의 모범적인 면모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업계가 공정거래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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