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취임식 참석하는 야권 인사는?

입력 2013-02-24 14:16   수정 2013-02-24 14:17

18대 대선후보 문재인·이정희 불참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야권 인사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의 경우 소속 국회의원 127명 전원 앞으로 부부 동반으로 초청장이 전달됐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대체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 부부동반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 외에 현역의원들의 참석 규모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이번 18대 대선에서 후보로 나섰던 문재인 의원은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전 후보측은 초청장은 국회 의원회관으로 도착했지만 부산에 있어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진보정의당에선 노회찬 조준호 공동대표와 강동원 원내대표, 이정미 대변인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에는 "참석할 인사들을 알려달라"며 초청 대상을 따로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통합진보당은 내부 논의를 거쳐 오병윤 원내대표만 참석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정희 대표는 불참키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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