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중국 베이징·상하이 72시간 '반짝 여행'

입력 2013-02-24 16:59   수정 2013-02-24 23:16

한국인 환승객 무비자 체류 허용
베이징 5성급 호텔 4만원대 부터



올해부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환승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72시간 무비자 체류가 허용된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과 상하이 푸둥국제공항, 상하이 훙차오국제공항을 경유할 경우 여권, 방문지와 체류 일정, 72시간 내 출국하는 제3국행 비행기표 등을 제시하면 72시간 동안 머물 수 있다. 호텔스닷컴(hotels.com)은 베이징과 상하이를 경유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실속있는 호텔들을 추천했다.

○베이징 추천 호텔

킹 윙 핫 스프링 인터내셔널 호텔은 베이징 차오양 남부에 있는 5성급 호텔이지만 객실요금은 4만원대에 불과하다. 4만5039원부터. 톈탄(天壇)공원과 훙차오(紅橋)시장 베이징 최대 골동품 시장인 베이징 큐리오시티와 가까워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왕푸징의 ‘프라임호텔 베이징 왕푸징’은 쯔진청, 톈안먼광장 등 관광 명소와 가깝고 총 400개의 객실에서 베이징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유선 초고속 인터넷도 무료다. 8만2997원부터. ‘호텔 뉴 오타니 창푸공’은 베이징 상업중심지구와 시내에서 가까워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지하철 건국문역 인근이어서 지하철로 편리하게 관광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9만8124원부터.

○상하이 추천 호텔

상하이 중심부에 있는 진장 파크 호텔은 4성급 호텔로 상하이 3대 미식 거리인 황허루미식거리와 인민광장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상하이 최고의 명소이자 쇼핑 중심가인 난징루에서도 가깝다. 9만3153원부터.

오리엔탈 리버사이드 호텔은 상하이 푸둥에 있으며 쇼핑몰이 밀집해 있다. 호텔 11층에 있는 문 리버 바에서는 와이탄과 황푸강 전망이 펼쳐진다. 11만6366원부터. 상하이 JC 만다린은 총 541개의 객실을 제공하는 5성급 호텔로 상하이 곡예 극장과 상하이 전시 센터도 1㎞ 반경에 위치해 있다. 11만5290원부터.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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