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슈퍼볼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대규모 광고를 한다. 현대차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미국 ABC방송을 통해 중계될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럭셔리 세단인 에쿠스와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등 총 9편의 광고를 내보낸다고 24일 밝혔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최대의 영화축제다. 현대차는 시상식 개막 전에 2회, 시상식 본 프로그램 중에 7회 등 각 30초 분량의 광고 총 9편을 방영한다.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부터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와 제네시스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모델을 광고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에쿠스 광고는 영화 예고편 형식으로 구성됐다. 에쿠스의 고급스러움과 동력성능 등 특장점을 소개한다. 제네시스 광고는 파파라치가 배우들을 몰래 촬영하듯 제네시스의 주행 장면과 실내 조작 장면을 사진으로 찍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랜저는 성우의 목소리 연기로 시상식 수상소감처럼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의 우수한 내구성을 강조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광고 1편과 아반떼 광고 2편도 나간다. 현대차는 방송 중 브랜드를 노출하는 한편 공식웹사이트(http://www.oscars.com)에도 스폰서 배너 광고를 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일 열린 미식축구 슈퍼볼 경기에선 싼타페와 뉴 쏘렌토R을 주력으로 한 총 7편의 광고를 내보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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