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유재훈 연구원은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에 더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될 경우 물동량 증가는 물론 선박금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험자산인 선박금융 대출증가 및 본격적인 신규수주 증가는 하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최근 조선업 주가는 이러한 기대감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현재 발주 환경만을 감안할 경우 단기 상승여력은 제한적이지만 주가 조정 시 비중확대전략은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과거 업황 변곡점에서 선박발주는 통화 절하 정책강화와 위험자산 선호증가가 나타날 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유동성 확대는 물동량증가로 이어지고 위험자산 선호증가는 선박금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상선업황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들이 변화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최근 조선업 주가상승은 Eco-ship과 미 세일가스 수출이 아닌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위험자산선호 증가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과 선박금융 개선에 대한 선제적 반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 NRG '노유민' 커피전문점 오픈 6개월 만에
▶ 배기성, 음식 사업망하고 '폭탄 고백'
▶ 소유진 남편, 700억 매출 이젠 어쩌나? '쇼크'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