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 조정은 예상 수익 하향보다는 지난 7일 상장된 무상증자 신주물량 발생에 따른 희석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분기 씨젠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1% 늘어나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그러나 이는 지난해 12월 중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세계보건기구(WHO)와의 폐결핵진단 개발 제휴, 유럽 푸드테스트 업체와의 기술 이전 등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관련 사업이 올해 상반기로 미뤄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 측이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39.3% 늘어난 720억원으로 제시했지만 이는 매우 보수적이라 판단한다"며 "올해 중에 가시화될 유럽 검진센터(3개 업체)향 공급 계약, 인체 테스트 기술 이전 2건, 랜독스사의 성감염증 경상 기술료와 추가 품목 계약 등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중인 글로벌 B2B 사업의 잠재 가치가 올해 이후 더욱 확장돼 씨젠의 중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며 "현재 시점은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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