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재에는 이와타 기쿠오(岩田規久) 가쿠슈인대학 교수(70)와 나카소 히로시(中曽宏) 일본은행 이사(59)를 승진시키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같은 인사안을 금주 내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아베 총리는 24일 미국에서 귀국해 총재 임명을 놓고 여야와 본격적엔 협의에 들어갔다.
후임 일본은행 총재로 지목된 구로다 ADB 총재는 재무성 출신으로 국제 금융계 인맥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의 '무제한 금융완화' 정책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로다 총재가 BOJ 총재로 취임하게 되면 1998년 사임한 마쓰시타 야스오(松下康雄) 전 총재 이후 15년 만의 재무성 출신 인사가 된다. 구로다 총재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재무성에서 국제협상을 책임지는 재무관을 역임했다. 2005년 ADB 총재로 취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 총재와 부총재는 중의원과 참의원의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다" 며 "구로다 총재가 재무성 주류 출신이 아니라는 점에서 비교적 야당의 동의를 얻기 쉬울 것으로 아베 총재가 판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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