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중국의 철강유통재고는 2월 말에서 3월 초 단기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철강가격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 여파로 4월 중에 단기 정점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며 "철강가격에 따른 단기 관점의 트레이딩(단기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3월부터는 계절적인 성수기 수요가 재고축적 수요를 대체하면서 중국 철강 유통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철강 과잉설비와 수요 저성장 전망을 감안하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된 계절적 요인과 코스트푸시(cost-push)에 따른 가격 등락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열연가격이 인상되는 분위기를 고려해 열연메이커가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있다는 입장을 유지한다"며 "2분기 고로 투입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자동차 강판 등 냉연류로 확대될 수 있을지 여부가 한국 철강사 실적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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