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오지호, ‘돌아와요 미스김’으로 첫 입맞춤

입력 2013-02-25 09:57  


[최송희 기자] 배우 김혜수와 오지호가 ‘돌아와요 미스김(가제)’ 출연이 확정됐다.

4월1일 첫 방송될 KBS 2TV ‘돌아와요 미스김(가제)’(극본 김난중, 연출 전창근)에서 김혜수와 오지호가 각각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계약사원인 김혜수는 못 하는 일이 없는 슈퍼우먼이지만 이름도 소속도 베일에 싸여 동료들의 호기심을 부추기는 인물인 ‘미스김’을 연기할 예정이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숨겨진 코믹 본능을 발산해 이색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

또 오지호는 정규직사원으로 미 MBA 과정을 마치고 갓 귀국한 엘리트 인재 ‘장규직’ 역으로 분한다. 장규직은 미스김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미스김의 매력에 빠지는 캐릭터다.

‘돌아와요 미스김’은 만능 계약직 여직원을 필두로 개성 강한 캐릭터와 신선한 소재가 어우러진 오피스 드라마로 김혜수 오지호 등 명배우들이 코믹 연기와 로맨틱 대결로 극의 재미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돌아와요 미스김’의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면서 슈퍼만능사원 ‘미스김’의 활약상을 통해 속이 후련해지는 카타르시스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최고라는 수식이 무색한 배우들이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변신을 꾀하는 모습에서 재미와 감동도 전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돌아와요 미스김’은 tvN ‘꽃미남 라면가게’를 집필한 윤난중 작가와 ‘우리집 여자들’을 연출한 전창근 감독이 만난 작품으로 일본 NTV에서 방송된 ‘파견의 품격, 만능사원 오오마에’가 원작이다. 4월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 제공 : 호두엔터테인먼트 / 해븐리스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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