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떨어지고 금값은 올라

입력 2013-02-26 06:26  

국제 유가는 25일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2센트 낮은 배럴당 93.1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3센트 오른 배럴당 114.4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탈리아 상원 선거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끄는 중도우파 연합이 앞서고 있다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개혁 성향의 민주당이 하원 선거에서 이기더라도 우파연합의 견제로 개혁 정책이 지속성을 갖기 힘들게 되기 때문이다.

지난주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금값은 반등세로 돌아섰다.

4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3.80달러(0.9%) 오른 온스당 1,586.60달러로 마감했다. 2월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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