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강태현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 감소한 3조300억원, 영업이익은 25.4% 줄어든 11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은 원재료 투입 가격이 상승하고 원가 부담이 커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대비 현대제철의 주가가 5% 가량 하락한 것 역시 1분기 부진한 실적에 대한 전망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열연 시황이 개선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 주요 철강 업체가 3월에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면서 국내 철강 시장에서도 열연 유통 가격이 인상됐다"며 "상반기 고로사의 열연 설비 개보수로 인해 실수요가향 납품 물량 역시 인상됐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열연 출하 가격은 추가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18.5% 증가한 251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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