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 신규 모바일 게임·中 모멘텀 기대-삼성

입력 2013-02-26 08:11  

삼성증권은 26일 JCE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되고 내년 중국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JCE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고 스타일 시리즈 및 룰더스카이의 매출 감소, 모바일게임 아이템 매출의 일부 이연 인식 등으로 영업손실은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JCE는 모바일게임 약 15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그 동안 룰더스카이를 제외하고는 흥행 모바일게임 개발 경험이 없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지만 장수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인 룰더스카이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는 앞으로 출시될 SNG 개발 및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중국 로열티 매출 발생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초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 2의 중국 상용화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를 통해 게임이 출시될 경우 분기당 40억~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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