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스-세럼 다 빼고 수분크림만? “수분크림 클수록 좋다”

입력 2013-02-26 10:01  


[뷰티팀] 수분 크림의 중요성이 용량으로 드러났다.

써도 써도 줄지 않는 대용량 수분 크림이 인기다. 수분 크림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사시사철 쓸 수 있는 대용량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는 것. 건조한 겨울철에 애용하던 제품을 봄이 올 때까지 넉넉히 사용 가능하다.

여유롭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가치 소비를 중요시 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니즈와 부합한다. 일반적인 수분 크림 용량을 넘어 가격 대 성능비에서도 확실한 메리트를 보인다. 보습력은 기본, 만족까지 잡겠다는 의지다.

특히 기초케어의 단계별 다이어트가 주목 받으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현상이다. 에센스나 세럼, 아이크림 등이 제형만 다를 뿐 기본적으로 수분크림과 흡사한 기능을 하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이에 멀티 유즈 아이템으로 대용량 수분 크림이 뜨고 있다.

수분크림 왜 써야 하나?

수분 크림은 기초 화장 단계에서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에 보습효과를 줘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건성인 사람들이 사시사철 찾는 것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요즘에는 지성, 복합성, 건성 할 것 없이 모든 피부에 수분 크림이 필요하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푸석푸석해지면 주름과 각질, 피부 처짐 등 피부에 좋지 않은 현상들이 일어나기 일쑤다. 이런 피부를 헤치는 증상들을 예방하고 건조한 피부 관리를 위한 수분 공급용 제품으로 많이 사용하게 된 것이 수분 크림인 것.

수분크림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다양한 효능을 한 곳에 담은 수분 크림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번에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영양까지 생각해주는 멀티 크림으로 발전하고 있다.

로션/에센스/아이크림? ‘수분크림’이 더 낫다

기초 케어 제품은 제형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나뉜다. 보습 라인만 해도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등이 있을 정도. 특히 겨울철이 다가올수록 크림 제형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형에 따른 선호도는 주관적이지만 수분크림과 에센스 모두 병행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환경이나 피부 타입에 따라 나뉘는데 수분크림의 경우 환절기 혹은 겨울철 피부 보습이 필요할 때 사용 빈도가 높다. 지성피부보다 건성 혹은 중․건성 피부에게 선호되는 제형. 에센스는 가벼운 사용감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사용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형은 에센스보다 크림이다. 크림에 함유된 다량의 보습 성분들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의 자극적인 요소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기 때문. 반대로 피부 속 수분을 증발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도 한다.

점보 수분 크림 속속 등장!

다양한 필요도의 수분크림을 좀 더 대용량으로 즐기기 위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민감하지 않아 피부 타입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순한 제품이 많다. 누가 써도 묵묵히 제 살 떼어줄 착한 수분 크림만 모았다.


(왼쪽부터)
미즈온 넘버원 모이스트 킹스베리 크림(130ml), 비오템 아쿠아 수르스 대용량(125ml),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대용량(100ml),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아쿠아 맥스 워터리 크림(8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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