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디자인 총괄에 남궁재학 전무 선임

입력 2013-02-26 14:34   수정 2013-02-26 15:42

한국GM은 다음달 1일부로 남궁재학 전무(사진)를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회사를 떠난 김태완 디자인 총괄 부사장의 후임 인사로 디자인 부문 수장 자리가 공석이 된 지 5개월 만이다. 남궁재학 전무는 앞으로 한국GM 디자인센터를 이끌며 경차 ‘스파크’와 소형차 ‘아베오’의 후속 모델 디자인을 주도하게 된다.

남궁 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의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에서 운송 디자인 학사 학위를, 서강대에서 정치학 학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95년 미국 크라이슬러에 입사한 이후 2003년 프랑스 르노에서 일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서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다. 2009년부터 르노의 다목적 차량 및 상용차 디자인 담당 이사로 일해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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