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상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월에는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에서의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며 "외국인과 연기금의 수급이 시장을 이끌었지만 상승 업종의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3월에도 이 같은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풀려있는 유동성의 힘이 단시일내에 사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에 들어오고 있는 외국인의 자금과 연기금을 선봉으로 하는 기관의 매수세도 견조하다"고 풀이했다.
다만 3월에 지속적인 상승한다고 해도 코스피 지수 2100선에 다다르면 상승의 저항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3월의 유망 업종으로는 IT와 금융을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IT와 금융 모두 외국인이 강하게 순매수 하는 업종"이라며 "세부 업종으로는 반도체,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수급 흐름이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업 중에서 은행업은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하고 있는 업종이고 증권업은 기관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두 섹터와 더불어 필수소비재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MSCI 이머징 지수내에서 필수소비재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며 "시가총액이 크면 외국인 투자자의 주요 매수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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