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오리온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늘어난 5739억원, 영업이익은 93% 감소한 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열사 메가마크의 부동산 투자 손실 등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자회사 관련 잠재적 리스크가 해소되고 중국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도 성장의 축은 중국"이라며 "올해 오리온의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1% 늘어난 1조2483억원, 영업이익은 40.4% 증가한 1776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3선 도시 개척 및 전통 채널로의 유통 채널 확대, 오는 9월 예정된 신제품 '고소미' 출시, 내년 최대 규모의 심양 공장 및 북경 제 3공장 가동 등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전통 채널은 모던 채널 대비 영업이익률이 약 5%포인트 높아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오리온의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 35.4% 성장한 2조6988억원, 32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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