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대형주는 LG전자, 중소형주는 삼성전자 신규 단말기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며 "1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체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서 지난 4분기 대비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업체는 신규 단말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업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형주 중에서 신규 단말기의 출시와 관련이 있는 업체는 LG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이노텍 등이 있으나 LG전자를 제외하고는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는 신규 단말기인 옵티머스 G Pro를 통해서 하이엔드(High End) 시장 내 점유율 개선이 예상된다는 것.
이에 반해 삼성전기는 모바일 이외의 관련 부품이 지난 4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모바일 관련 부품도 신제품 효과가 크지 않아 지난 4분기 대비 실적 개선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는 LIB 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지난 4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개선되겠으나 영업이익률은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이노텍은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의 부진으로 실적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파난했다.
그는 "삼성전자 관련 부품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지난 4분기에 비해서 부진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물량 증가 효과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선행 생산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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