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창업자 위한 소규모 프랜차이즈가 대세

입력 2013-02-27 12:04  

요즘 외식업계는 한마디로 ‘춘추전국시대’라 일컬어진다. 그만큼 수많은 외식아이템과 프랜차이즈업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뜻.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야 실패가 없을지 고민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규모 창업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통 벨기에 와플 전문점인 ‘와플반트’가 소자본 창업아이템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2011년 설립 이래 현재 가맹점이 170호점을 넘어섰으며, 최근 창업경영신문과 월간 프랜차이즈로부터 2013년 골든 프랜차이즈로 선정되기도 했다.

와플반트는 커피전문점의 사이드 메뉴였던 벨기에 와플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아 와플전문점이라는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와플반트 명동점의 경우, 테이크아웃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명동맛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초기창업비용이 저렴하다는 것도 예비창업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요소다. 와플반트는 기존 점포를 이용한 리모델링이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점포개발팀이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므로 사업성공률이 극대화된다.

오픈 후에도 본사에서 마케팅 전문가와 슈퍼바이저를 파견, 고객유치와 운영관리를 돕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과 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관계자는 "와플 주원료를 벨기에 현지에서 직수입하여 생산·가공하기 때문에 여타 카페와 맛에서도 차별화된다.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구워내므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벨기에 와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사탕무에서 추출한 고급 펄슈가를 사용해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전해준다"라며 성공요인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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