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사진)는 나눔과 공감으로 이룩하는 행복한 사회라는 사회공헌활동 전략을 수립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환경문화, 지역사회, 자원봉사, 업(業)특성나눔, 글로벌나눔 등을 사회공헌활동의 5대 핵심영역으로 정했다.
특히 2004년 7월 창단한 물사랑나눔단은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98%인 4201명이 참여해 105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한다. 물사랑나눔단은 지난해에만 1979회의 봉사활동을 했다.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해 환경보호활동, 재해구호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1000원에서 30만원까지 내는 물사랑나눔펀드로 기금도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도 매칭펀드로 예산을 지원해 전사적인 활동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사는 이와 함께 △운영규정을 사규로 제정하고 △사회봉사관리 시스템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사회공헌 워크숍을 열고 △사이버 강의를 개설하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지원제도도 마련했다.
공사는 특히 댐주변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실버세대를 위한 효나눔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효나눔복지센터를 통해 댐 주변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무료급식, 목욕 등의 서비스를 그동안 30만명에게 제공했다. 교통이 불편하고, 병의원이 부족한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 전문단체와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지난해에만 19회에 걸쳐 4900명에게 혜택을 줬다. 또 청소, 빨래, 간병 등 가사·간병도우미 서비스는 물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직접 방문해 물리치료와 무료급식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서비스도 제공했다.
공사는 청장년층을 위한 소득 증대 지원에도 나서 지난해 67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과 판로 지원에도 앞장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교육, 중학생을 위한 과학교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험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공사는 업 특성을 반영한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공급’도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상수도 미급수 초중학교에 정수시설을 설치해 주는 급식용수 지원을 비롯해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지원, 물 부족에 시달리는 도서지역의 해수담수화 시설 운영관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는 라오스 네팔 등 해외 식수 부족 국가를 대상으로 식수 개발 및 생활기반지원 등 주민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 싸이, 대통령 취임식 '돌출발언' 깜짝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은지원 이 정도였어? 朴 취임식때…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