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학창시절 따돌림 당해 “자리만 비우면 책상에…”

입력 2013-02-27 16:36  


[최송희 기자] 배우 유인나가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유인나는 2월26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선생님의 차별대우로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선생님이 많이 남는다. 선생님이 나만 예뻐해주셔서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나는 연예인 준비를 해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머리가 길었지만 선생님들이 모른 척 해주었다. 선생님들이 날 예뻐해주는 것은 좋았지만 그로 인해 친구들이 화가 났던 것 같다. 정말 힘든 학교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또 점심시간에 자릴 비우면 고장 난 의자로 바꿔놓거나, 책상 위로 반찬이 버려져 있던 일화를 고백하며 “라디오에서 왕따나 교우 관계에 대한 사연이 올라오면 마음이 뭉클하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인나 학창시절에 왕따 당했구나” “마음고생이 진짜 심했겠다” “책상에 반찬을 버리다니 진짜 못 됐다” 등 유인나 학창시절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 KBS 2TV ‘달빛프린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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