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오랜만에 옛집에 돌아왔습니다. 어제부터 서재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라면서 "이삿짐 상자에서 꺼낸 책을 한 권 한 권 펼치며 책장에 꽂다 보니 책 속에 담긴 추억이 새삼스럽네요"라고 적었다.
이 전 대통령은 "그렇게 한나절을 후딱 보내고 아내와 함께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시장기를 달랬습니다" 면서 "후루룩 한 젓가락 입안 가득 넣어 먹다 보니 '이게 사람 사는 맛이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 함께 쳐다보며 웃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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