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 살았던 유 후보자의 부인 현모씨는 1988년 노원구의 한 아파트를 분양받고 이듬해 이곳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유 후보자의 부인은 1994년 이 아파트를 팔면서 2800만원가량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자는 “농지 구입이나 투기 목적의 행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림으로써 일과 여가의 균형을 회복하는 보편적 문화복지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문화예술인이 걱정 없이 열정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예술인 복지를 확충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원의 다운로드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당선인 신분 때 무제한 정액제 등은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며 동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류 확산을 위한 대책에 대해선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재는 음악과 드라마 중심으로 한류가 퍼져 있지만 장기적으로 한국 문화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셧다운제’(청소년의 야간 온라인 게임 제한)에 대해 “수면권을 보장해 청소년을 건강하게 육성하려는 제도”라며 “문화부에서도 비슷한 규제를 하고 있어 협의를 통해 규제를 일원화하겠다”고 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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