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 제목이 파바로티가 아닌 이유? "저작권 문제 때문에"

입력 2013-02-27 18:09  


[김보희 기자] 윤종찬 감독이 세계적인 테너 파바로티를 연상케하는 영화 '파파로티'의 제목에 얽힌 일화를 밝혔다. 

2월27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윤종찬 감독 및 배우 한석규, 오달수, 조진웅이 참여해 '파파로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건달 '장호'(이제훈)가 큰 형님보다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파파로티'는 세계 유명 테너 파바로티를 연상케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찬 감독은 제목이 '파파로티'인 이유에 대해 "주인공이 꿈꾸는 롤모델이 테너 파바로티였다. 그래서 제목을 '파바로티'로 지으려고 저작권을 확인해보니 협상의 여지가 없었다. 그래서 쓰지 못했다"라고 제목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의 쌤 등 많은 제목이 있었지만 파바로티를 못쓰게 되면서 결국 파파로티라고 했다. 파파로티로 적어도 많은 대중들이 파바로티라고 알아들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극 중에서도 이제훈이 파바로티라고 했으니 양 쪽에서 맞는 제목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파파로티'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 '네순 도르마'와 그룹 해바리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장르를 섭렵하는 음악이 삽입돼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과 동시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3월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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