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889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180억원으로 예상을 밑돌았다"며 "원화가 강세로 돌아섰고 연말 선적지연에 따른 매출액 50억원이 미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20.3%로 높게 유지됐다"며 "4분기 실적 부진이 업황이나 수주 경쟁력 약화가 때문이 아니라는 근거"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성광벤드는 사상 처음으로 월평균 320억원의 수주를 기록해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성장성이 재확인되면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며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969억원, 영업이익은 61.8% 늘어난 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미반영된 선적 지연분과 일본업체 치요다와 JGC의 수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수주 증가로 T-프레스 설비를 증설하면 매출 대비 10%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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