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284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대학생의 50.5%가 “인생의 멘토가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는 없다고 답했다.
멘토가 있다고 답한 이들은 멘토 주인공으로 선생님(39.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부모님 (17.6%) 선배 (13.5%) 유명인사 (9.0%) 종교인 (7.2%) 친구 (4.7%) 고전, 명작 (1.6%)순으로 지적했다.
대학생들은 이들을 자신 멘토로 꼽은 이유로 “인생의 좌표가 되어주셔서” (31.8%)를 1위에 올렸다. 다음의 이유로 “필요할 때 적절한 조언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서” (30.5%)라는 응답을 내놨다.
또 “나의 어려움이나 고민을 직접적으로 해결해주셔서” (11.1%) “내가 잘못된 길로 갈 때 따끔하게 혼내주셔서” (7.9%)를 꼽았다.
응답자들은 멘토의 자질 (복수응답)로 ‘통찰력’을 30.2%가 지목해 최우선 순위로 판단했다.두번째 순위는 배려 (18.5%), 세 번째는 실력 (15.8%) 네 번째는 경청 (14.6%) 다섯 번째는 정의감 (10.7%) 순으로 멘토의 자질이라고 설명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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