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28일 '전국 3대혁명소조 열성자회의'가 전날 평양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전국 규모의 3대혁명소조 회의가 열린 것은 198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3대혁명소조는 북한이 헌법에 명기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 등 이른바 '3대 혁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73년 2월 만든 조직이다.
앞서 김정일 위원장이 3대혁명소조 운동을 진두지휘하면서 자신이 후계자로 내정되는 데 유리한 여건을 만든 것으로 미뤄볼 때 이번 회의는 김정은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노작을 통해 "3대혁명소조 운동은 김일성·김정일 동지의 영도 밑에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떠밀어가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강화발전돼 왔다"며 "3대혁명 소조원들이 당의 믿음을 간직하고 강성국가 건설 위업 수행에 적극 이바지하라"고 지시했다.
노작은 최고지도자의 저서, 담화 등을 일컫는다.
이번 회의에는 최영림 내각 총리, 최태복·박도춘 노동당 비서와 각 도·시·군 당 책임일꾼 등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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