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첫 돌잔치, 아이 만큼 주목받는 사람은 바로 엄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맞는 공식석상으로 메이크업, 헤어 등에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워킹맘들의 경우 메이크업에 자신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전업 주부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페이스라인 79 임지연 원장이 돌잔치 헤어, 메이크업에 대해 조언을 했다.
임 원장에 따르면 돌잔치 의상은 전통 한복이나 개량 한복을 입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엄마들의 스타일에 따라 드레스나 정장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돌잔치 사진에서 돋보이려면 헤어와 메이크업은 평소보다 화사하면서도 생기 있고 뚜렷한 스타일이 좋다. 헤어스타일은 보통 한복에 맞춰 한복업스타일로 연출했다면 요즘에는 한복과 정장 모두 잘 어울리도록 업스타일로 볼륨감있게 연출하거나 동안효과를 주는 땋는 스타일을 선호하기도 한다.
드레스를 입는다고해서 머리를 길게 풀어헤치거나 웨이브를 넣어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은 아이를 안고있을 때 불편하기도 하며 사진속에서도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또 아이가 머리를 잡아 당길수도 있어서 적합하지 않다.
아이 때문에 메이크업샵에 들릴 시간이 부족하다면 요즘에는 알맞은 가격대로 출장 헤어 메이크업을 부를 수 있다. 돌잔치를 준비하는 엄마들에겐 보다 편하게 아름다워질 수 있다.
결혼식과 돌잔치가 많은 시즌에 출장 메이크업을 하려면 행사 2~3달전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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