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꿀벅지, 학다리, 나노 발목 등은 모두 각선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신조어다. 이러한 신조어를 탄생시킨 주인공은 바로 걸그룹. 걸그룹의 각선미 자랑은 계절불문이다. 칼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에도 핫팬츠과 킬힐로 멋을 낸 아이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이 각선미에 집중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다리는 가슴 등 다른 신체부위보다는 노출부담이나 선정성 논란이 적기 때문이다. 또한 다리를 많이 노출하면 본래의 키보다 훨씬 더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킬힐과 격한 안무로 시달리는 걸그룹들의 다리, 건강에는 이상이 없을까? 이를 방치했다가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다리의 통증을 예방하고 아름다운 각선미를 가꾸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에 주의 하고, 틈틈이 다리를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매일 아침 퉁퉁 붓는 아톰 다리, 생활습관부터 바꿔라
걸그룹의 아름다운 각선미는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식단 관리는 물론이고 각선미를 가꿔주는 운동과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식습관 개선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맵고 짠 음식은 부종을 일으켜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된다.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하체가 차가우면 하체 비만이 생기기 쉽다.
사무실에서 몰래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사람은 책상 밑에 작은 상자를 두고 종종 다리를 올리거나 쭉 뻗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특히 앉아있을 때 다리를 꼬지 말고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고 무릎은 가지런히 모아 앉으면 피로감이 줄어든다.
오래 서있어야 하는 사람의 경우엔 제자리 걸음으로 종아리 근육을 움직여 준다. 또 자기 전 물구나무서기를 하거나 베개나 쿠션을 사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부종을 가라앉히고 하체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 욕심내자 요가나 필라테스 등은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전신 운동이다. 다리 부기를 잡아 주고 보기 좋은 근육을 만들어 준다.
▶ 참을 수 없는 다리 통증, 전용 상품에 주목하라
집에서 가장 손쉽게 다리의 통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족욕이다. 물의 온도는 담갔을 때 기분이 좋은 정도인 39~40℃가 적당하다. 족욕 도중 따뜻한 물을 계속 부어주며 온도를 유지해 준다. 이러한 족욕은 혈액순환을 도와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족욕이 끝났다면 풋 크림을 사용해 본격적인 마사지를 시작한다. 수건으로 발을 깨끗이 닦아 물기를 제거한 후 발부터 시작해 다리 전체에 전용 크림을 바른다.
다리에 크림을 충분히 발랐다면 손가락으로 발목의 아킬레스건을 잡아 쓸어 올린다. 발에 있는 지압점을 찾아 꾹꾹 눌러주고 발을 발등 쪽으로 구부린다. 이렇게 발을 부드럽게 만드는 동작을 반복하면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줄 수 있다.
족욕을 할 때는 일반 세정제보다 발 전용 상품을 사용하면 좋다. 발에 두껍게 쌓인 각질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새로운 피부를 형성하는 것을 막는다. 각질제거 효과가 있는 풋크림을 사용하면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Editor’s Pick
각선미를 가꾸어 주는 전용제품, 단계별로 사용하자
Step1 풋 클렌저의 고를 때는 각질을 제거하는 성분이 있는지 살핀다. 발의 피로는 각질이 쌓이는 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발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 풋케어를 하면 이러한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Step2 풋크림을 사용해 발과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발의 부기를 잡아준다. 천연 단백질분해 효소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건조한 발을 부드럽고 촉촉히 관리할 수 있다. (사진제공: ONB,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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