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이유비가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2월28일 이유비 소속사 sidusHQ 측은 “이유비가 4월 방영 예정인 ‘구가의 서’를 통해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며 “극 중 이유비는 이승기의 첫사랑 박청조 역을 맡아 수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유비가 맡은 ‘박청조’는 최강치(이승기)의 은인으로 등장하는 박무솔(엄효섭)의 외동딸이자 미모와 재력 지식까지 겸비한 조선 최고의 엄친딸 캐릭터다. 특히 그는 최강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만 이용하는 등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담여울(수지)과 불꽃 튀는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이에 이유비는 “사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제가 할 수 있을까 부담도 많이 되지만 예쁘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유비는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송중기의 여동생 ‘강초코’ 역을 맡아 국민 여동생에 등극한 바 있다. 이어 ‘구가의 서’를 통해 단아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w스타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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